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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살집도 많은데 열도 많아서 땀이 엄청 많이 납니다.

특히 두피에서 엄청 나는데요...

미용실에서 머리 한 번 깎을려면 땀이 아주 그냥 콸콸콸이라서 미용사분께 정말 죄송했었습니다.

 

그래서 #땀억제제 를 시험해보려고 피부과에서

땀 억제제 처방을 요청했습니다.

 

그런데 피부과 의사가 먹는 약은 비추고

바르는 형태도 두피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

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약국에서 안면용 억제제를 샀습니다. (5개 = 5일치, 15000원)

 

제가 받은거는 특이하게 분무형이나 파스형이 아니고

소독솜같이 패드에 액체가 뭍어있는 형태였습니다.

 

샤워를 하고 건조를 한 뒤 바르려고 하니 약간 독한 냄새가 나서 긴장이 되었었습니다.

 

억제제 패드가 크지 않아서 꼼꼼히 발라주고 건조를 시켰더니 끈적임 거의 없이 잘 마르는 것 같습니다.

 

약 5시간 정도 지나고 난 뒤....

그리고 대망의 테스트!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데!

땀이 별로 안 납니다! 신기합니다!

 

제가 꼼꼼히 안 발라서 그러는지 좌후면 머리에서 땀이 나는 것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 것 같습니다. 근데 머리를 감고나서 잔손질하고 드라이를 하니까 땀이 송글송글 맺히더군요.

 

아직 한 번 밖에 안 써봤지만 플라시보가 아니라면 계속 쓸 용의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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